하늘이여!
[하늘이여 눈물 흘리소서 / 황윤희]
타오르네 수천 년이
무너지네 눈 앞에서
검게 변한 세월들을 어찌할 꼬
내 눈물 모아 뿌려주면 꺼질까
불길이 가슴까지 태우니
눈물조차 마르는구나
하늘이여
불쌍히 여겨 눈물 흘리소서
봄비로 와서 메마른 영혼을 적셔 주소서
백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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