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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슝아천도
2025.06.24 추천 0 조회수 6 댓글 0

(커피)
♤정말 좋은 사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도리불언(桃李不言)
하자성혜(下自成蹊)라 했죠.]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조용히, 믿음직스럽게, 
그러나 가끔 입에 쓴 약처럼 
듣기는 거북해도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 주는 친구들이 있고, 
귓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 놓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고개를 돌려버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머물러 있습니까? 
있을 땐 잘 몰라도 
없으면 표가 나는 사람들.. 

순간 아찔하게 사람을 매혹시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늘 언제봐도 좋은 얼굴, 
넉넉한 웃음을 가진 친구들.. 

그렇게 편안하고 믿을 만한 
친구들을 몇이나 곁에 두고 계십니까? 

나 또한 누군가에게 
가깝고 편안한 존재인지? 
그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싶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보아도 물리지 않는 느낌, 
늘 친근하고 스스럼 없는 상대..... 
그런 친구들을 곁에 둘 수 있었으면. 

그리고 나 또한 
남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축복 많이받는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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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아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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