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었나요~~
한번 맺은 인연은,
그것도 좋은 인연은 끊어진듯 하면서도
얇은 거미줄처럼 이어져 가끔씩이라도 연이 닿는다.
공백기간이 있다고 해도 상관없이 훌쩍 뛰어넘어 반가움은 변함이 없다.
오랫만에 전하는 안부가 왜 그리 반가운지...
좋은 사람과의 인연은 마음이 기억하고,
추억이 기억하고, 심장이 기억하고 있어서일까?
참 좋은 인연들 때문에 우리네 삶이 퍼석거리지 않고 촉촉히 윤이 입혀지나보다.
좋은 인연들...
아직 내게 머물러있는 시절인연들...
감사하고 고맙고 기쁘다.
모든 시절인연 하나하나 계속 해서 이렇듯
함께 하기를...
건강한 만남들, 평온한 소식들 주고받으며
각자의 하루에 들려주기를...
오늘 내 하루에 담기는 모든 나의 인연들
모두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슝아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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