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이름의 자전거"
인생이라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우리네 들은 태어 나면서 부터...
이 인생이라는 자전거를 등록 하고 타게 됩니다...
누구나 이 자전거를...
막 새로 뽑은 차와도 같이 오래 탈려고...
닦고 기름도 치고 세차도 하고 광택도 내면서... 조
심스럽게 애지중지하며 운전 해보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이 인생 이라는 자전거는...
평탄한 길로만 바퀴가 굴러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뻥 뚫린 하이웨이를 달리는 거 같이 브레이크 없이 밟고 가면 좋으련만...
울퉁불퉁한 언덕 길 도 나타나고...
때로는 물 웅덩이도 나타나고...
때론 자갈밭도 나타나고...
펑크도 나고...
누구나 인생이라는 이 이름의 자전거가 고장 없이 잘 가길 바랄텐데...
세상이라는 도로는 장애물을 수시로 주며 쉽게 가길 내버려 두질 않습니다...
간혹 달리다가 고장이 나거나 노후가 되면...
차와 같이 폐차하고 새로 뽑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인생 이라는 이름을 단 자전거는...
누구나 한대 뿐입니다...
제 나이 54...
년식이 오래 되어서인가...
이제는 제법 체인도 덜그덕 거리고...
기름칠을 자주 한다고 하는데도...
이 베이챠임 이라는 이름의 자전거는... 자꾸만 고장이 나고...
예전의 성능을 발휘 못하고 속도를 내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욕심이 랄까요?...
그냥 더 고장 안 나고 지금 이 정도의 성능 만이라도 유지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욕심과 의욕만 앞서 막 새로 뽑은 차 처럼 밟으려다 고장 나는 일 없이 말이죠...
이제 여름이 오려는지 낮에는 긴팔을 입으면...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 입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
마우님들 건강 들 잘 챙기시고...
다들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