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블루’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출격 준비! 9년 만에 삼관마 탄생 예감
‘오아시스블루’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출격 준비! 9년 만에 삼관마 탄생 예감
- 6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개최... ‘트리플 크라운’ 최종무대
- 3경주 중 앞선 2경주 우승한 ‘오아시스블루’, 2016년 ‘파워블레이드’ 이후 9년만의 삼관마 탄생할까

스포츠, 영화, 기업실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심치 않게 사용되는 ‘트리플 크라운(삼관)’이라는 용어는 경마에서 처음으로 유래했다. 1935년 미국에서 한 해에 ‘켄터키 더비-벨몬트 스테이크스-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말이 탄생하자 한 스포츠 기자가 이를 두고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칭하며 처음 사용된 것이다.
이후 3세마의 주요 3개 경주가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나라가 각자의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경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트리플 크라운은 ‘KRA컵 마일-코리안더비-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로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시리즈다. 바로 이번 주 일요일인 6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에 트리플 크라운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가 개최된다. 경주 조건은 국산 3세, 2000m, 순위상금은 7억이다.
1관문인 ‘KRA컵 마일’과 2관문인 ‘코리안더비’를 모두 우승한 ‘오아시스블루’가 트리플 크라운 완전 제패까지 단 한걸음만을 남겨놓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의 세 경주를 모두 석권한 말을 ‘삼관마’라고 하는데, 한국 경마 역사상 삼관마는 단 두 마리뿐이었다. 삼관경주 체계가 도입된 2007년 ‘제이에스홀드’와 그 후 9년만인 2016년 ‘파워블레이드’다. 만약 오아시스블루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우승한다면 공교롭게도 또다시 9년 만에 삼관마가 탄생하게 된다.
경마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은 트리플 크라운의 각 경주의 거리가 1609m, 2420m, 2921m로, 거리 차이가 상당해 3경주 모두 우승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300년에 가까운 긴 경마역사 중 단 12마리의 말만이 삼관의 영예를 얻었다. 미국의 경우 각 경주의 거리가 2012m, 1911m, 2414m로 비교적 편차가 적지만 3개의 레이스를 5주라는 짧은 기간 내에 치러야하기 때문에 삼관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경우 트리플 크라운이 한 달 간격 1600m, 1800m, 2000m 거리로 구성되어있어 비교적 차근히 준비할 수 있는 편이다. 그래서 유망한 국산 3세마 대부분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를 준비하고, 지난 경주에서 맞붙었던 말들이 비슷하게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오아시스블루가 삼관을 따낼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KRA컵 마일과 코리안더비에서 마이드림데이, 이클립스더킹 등 라이벌들을 여유롭게 제친 것처럼 3관문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으로 기대가 쏠리는 것. 하지만 모든 출전마가 2000m는 처음이라는 변수가 있어 우승을 100% 장담할 수는 없다. 우승후보 오아시스블루와 그의 삼관 석권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출전마들을 소개한다.
■ [부]오아시스블루(9전 6/0/1, 레이팅 70,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언캡처드, 모마: 새나, 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
명실상부 이번경주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1관문과 2관문 모두 여유 있게 우승하고 마침내 이번 3관문 우승까지 노린다. 2세마 시절인 작년 10월 김해시장배(L)에 출전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경주 도중 오아시스블루의 주행방해로 인해 다른 말이 낙마하며 실격했다. 하지만 올해 2월 트리플 크라운의 전초전 격인 ‘경남신문배(L)’를 당당히 우승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어 첫 관문인 ‘KRA컵 마일’에서는 선입으로 여유로운 낙승을, ‘코리안더비’에서는 외곽인 13번 게이트를 부여받았음에도 차분하게 페이스를 조절해 우승을 따냈다. 이로서 실격을 제외하면 출전한 모든 대상경주에서 우승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기록 중이다. 부마인 ‘언캡처드’는 오아시스블루의 이런 활약 덕분에 데뷔 3년차 씨수말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오아시스블루가 올해 마주 최초 300승을 달성한 이종훈 마주에게 삼관마의 영예까지 안겨줄지, 이번 주말 드디어 9년만의 삼관마가 탄생할지, 모든 경마팬들이 고대중이다.
■ [부]마이드림데이(10전 1/4/1, 레이팅 56,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세이브더월드, 모마: 커밍순, 마주: 신우철, 조교사: 토마스)
제1관문에서는 준우승을, 2관문에서는 4위를 기록한 ‘마이드림데이’가 절치부심하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전설적인 씨수말 ‘메니피’의 손자마이자 2020년 코리안더비 우승마 ‘세이브더월드’의 자마로, 혈통적으로 우승 포텐셜은 충분하다. 평소 중위권에 달리다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시도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하는데 지난 코리안더비에서는 초반 후미에 자리 잡아 진로가 막혀 힘을 소진했는지 막판 탄력이 평소와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는 먼로 기수와 호흡을 맞추었으나 이번 경주는 서승운 기수와 함께한다. 서승운 기수가 그간 한끝이 부족했던 마이드림데이의 능력을 충분히 끌어내주기를 기대한다.
■ [서]이클립스더킹(9전 4/1/2, 레이팅 65,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섀클포드, 모마: 템파르니요, 마주: 조한수, 조교사: 서홍수)
빠른 스타트를 무기로 선행을 노린다. 지난 2월과 3월 두 번의 4등급 경주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한 후 빠르게 3등급으로 승급했다. 하지만 3월 HKJC트로피 경주에서는 중반까지 선두에서 경주를 이끌었지만 직선주로에서 ‘파이널케이’에게 역전당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코리안더비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3위에 그친 것으로 보아 우승이 목표라면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듯하다.
■ [부]영스카이워커(8전 2/3/1, 레이팅 44, 한국, 수, 3세, 갈색, 부마: 아임유어파더, 모마: 드라마틱걸, 마주: 이일형, 조교사: 김영관)
아직 4등급이고 코리안더비에서 16두 중 8위에 머물러 눈에 띄는 우승후보나 다크호스라고 보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하지만 현 시점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선 기수와 올타임 레전드 김영관 조교사 콤비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김영관 조교사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가 마지막 대상경주 출전으로 알려졌는데 ‘영스카이워커’가 깜짝 성적으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를 바란다.
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기념해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고객행사가 개최된다. 경기지역 특산품 짝 맞추기, 참참참 등 이벤트와 농산물 경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경우 시원한 음료도 제공된다. 렛츠런파크를 방문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주말, 짜릿한 경마도 즐기고 풍성한 경품도 받아갈 수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다크호스의 반란! ‘보령라이트퀸’장거리 저력 과시하며 경기도지사배(G3) 우승
- ‘언젠가 꿈은 이루어진다’... ‘보령라이트퀸’ 김길중 조교사에게 21년만의 첫 대상경주 우승 선사
- 폭발적 추입으로 유력마 ‘판타스틱밸류’ 제치고 트리플 티아라 마지막 관문 우승... 생애 첫 대상경주 트로피 들어올려

지난 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경기도지사배(G3, 2,000m, 국OPEN, 3세, 총상금 5억 원)’ 대상경주에서 ‘보령라이트퀸’이 정도윤 기수와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는 2020년, 3세 암말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마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경마에 도입됐다. 제1관문은 루나Stakes(L, 1,600m), 제2관문은 코리안오크스(G2, 1,800m), 제3관문은 경기도지사배(G3, 2,000m)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주 거리가 점차 늘어가는 구성 속에서 말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23년 ‘Liberty Island(리버티아일랜드)’가, 미국은 무려 32년 전인 1993년 ‘Sky Beauty(스카이뷰티)’가 암말 삼관마에 등극한 바 있다. 한국은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22년 ‘골든파워’, 2023년 ‘즐거운여정’이 삼관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주 시작 전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말은 단연 ‘판타스틱밸류’였다. 삼관마 달성 기대감에 힘입어 단승식 1.3배, 연승식 1.1배의 압도적인 인기를 받았다. 이번 경주 우승마인 ‘보령라이트퀸’은 그에 밀려 인기마 2위에 올랐다.
경주 출발 신호와 함께 가장 먼저 선두에 나선 말은 초반 스피드가 강한 ‘오늘도스마일’이었다. 뒤이어 ‘판타스틱밸류’가 바짝 따라붙으며 경주를 전개했다. 2,000m 장거리 특성상 초반에는 무리한 주도권 다툼 없이 체력 안배에 집중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직선주로 진입 후 ‘판타스틱밸류’가 ‘오늘도스마일’을 추월하며 앞서 나가며 우승을 위해 달려가려는 순간, 외곽에서 치고 올라온 ‘보령라이트퀸’이 결승선 100m 지점에서 모두를 뛰어 넘으며 2분 11초 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보령라이트퀸’은 삼관마 도전을 저지하며 보여준 폭발적인 추입력과 함께 다크호스에서 장거리 강자로 우뚝 서며 경마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특히 내년 6월 은퇴를 앞두고 있는 김길중 조교사에게는 21년 조교사 생활 중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선물하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김길중 조교사는 “무거운 주로를 고려해 외곽에서 전개한 작전이 성공했고, 원정왔음에도 불구하고 ‘보령라이트퀸’의 컨디션이 좋아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며, “좋은 말을 맡겨주신 최원길 마주님을 비롯해 말관계자 및 직원들 덕분에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늘에서 주신 대상경주라는 선물을 헛되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말을 아끼는 마음으로 ‘보령라이트퀸’이 남은 경주를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끝으로 “용기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온다”는 말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정도윤 기수는 “장거리 경주에 갈수록 강점을 보이는 ‘보령라이트퀸’의 컨디션을 보고 기대를 걸 수 있겠다고 판단했고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타다 보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하반기에 있는 암말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령라이트퀸‘이 마지막 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종합 우승은 1·2관문을 석권한 ’판타스틱밸류‘에게 돌아갔다. 최종 순위는 1위 ’판타스틱밸류‘(1095점), 2위 ’보령라이트퀸‘(819점)’ 3위 ‘오늘도스마일’(590점) 순이다.
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승용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첫 걸음
- 한국마사회가 직접 도입하고 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 국제대회 활용한 마케팅
- 국산 승용마 육성 역사상 첫 수출, 승용마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전략적 노력의 결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6월 12일,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승용마 육성 역사상 첫 해외 수출 사례로, 국내 말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된 승용마들은 단순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수준급 승용마들이다. ‘2024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우승 및 ‘2023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120cm) 우승 이력이 있는 ‘한화루카랜드’와, ‘2023 AEF*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준우승 및 ‘2023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장애물(110cm) 준우승 성적을 보유한 ‘케이스타’가 포함되어 한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AEF: Asia Equestrian Federation, 아시아승마연맹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한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국산 승용마 해외 수출을 본격 추진해왔다. 특히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를 활용한 홍보가 주효했다. 대회참가국 선수단(2023년 8개국, 2024년 1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직접 도입?조련한 우수 국산 승용마를 소개하고 기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24년 5월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국산 승용마 구매의향을 표명했고, 같은 해 12월 28일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해 국산 승용마 최초 해외 수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출은 오랜 투자와 체계적인 기반 조성의 결실이기도 하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내 승용마 혈통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우수 승용 씨수말 8두와 씨암말 181두, 동결정액 414회분을 도입하여 국산 승용마의 개량을 추진해왔다. 또한 전문 승용마 농가 77호와 거점조련센터 4개소를 지정하고, 교육영상 및 조련 매뉴얼 제작, 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해 기술을 민간에 전파하며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생산된 우수 국산 승용마는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 대회와 연계해 유통함으로써 효율적인 거래망을 마련했다. 이렇듯 생산부터 유통까지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은 마침내 승용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 세계에 한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이 선진 승용마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산마 생산 기반 확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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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6월 16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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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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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20:51

6월 15일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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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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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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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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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아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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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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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아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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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블루’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출격 준비! 9년 만에 삼관마 탄생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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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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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07:19

오 마이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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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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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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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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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 10:35
그냥 좋은 사람~~
슝아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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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 09:28

6월 14일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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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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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 09:27

6월 14일 오늘의 운세!
백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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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 09:25
좋은글~~
슝아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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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 09:24

Fantasy Boy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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